여름철에 잘걸리는 설사, 식종독, 두통과 탈수증에 좋은 민간요법과 건강관리 방법

민간요법

 

여름에는 지긋지긋한 장마로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며 찌는 듯한 더위도 있는 계절이라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져서 질병에 걸리기 쉬운데 그중에서도 설사, 식중독, 두통과 탈수증은 여름철 대표 질병인데 이 질병들에 효과 있는 민간요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설사에 좋은 민간요법

여름 설사는 더운 날씨에 외부에서 일을 하거나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차가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이것이 여름설사의 원인 중 대부분입니다. 여름철 찬물에 의한  설사의 특징은 음식물에 의한 설사와는 조금 다르게 아랫배가 아프면서 배가 꾸륵꾸륵 끓는듯한 느낌을 가지면서 맹물과 같은 설사를 많이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찬물에 의한 설사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민간요법은  옥수수입니다. 옥수수를 불에 약간 거무스름하게 볶아서 곱게 가루를 내어서 하루에 세 번, 20g씩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옥수수를 볶을 때 태우지 말고 태우기 직전인 검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길어야 3일 안에 설사는 멈추고 빠르면 2일 안에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2. 식중독에 효과적인 민간요법

여름철 대표적인 질병인 식중독은 낮기온이 높고 습도가 많은 탓에 곰팡이 균이 증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라서 음식물이나 생선, 조개류들이  쉽게 상하게 되어 이런 음식을 먹으면 설사뿐만 아니라 심하면 온몸에 중독증상까지 나타납니다. 식중독에 효과가 있는 민간요법은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과 어류, 즉 생선에 의한 식중독으로 나누어서 적용을 시키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

    동의보감에 따르면 " 토사곽란, 즉 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를 하면서 배가 쥐어짜듯이 몹시 아픈 병증에는 마늘로써 다스린다"라고 되어있습니다. 마늘을 다져서 된장과 식초를 잘 섞어서 한 번에 3g이나 4g 정도를 4시간 간격으로 먹으면 식중독 중독증상도 빨리 없어지고 통증도 가라앉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생선류나 어패류에 의한 식중독

 

    여기에도 마늘이 쓰이는데 먼저 식초를 30g 정도(어른 숟가락으로 두 스푼) 정도를 먹은 후 된장에다가 마늘 3쪽을 다져 넣어서 먹으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마늘과 식초 때문에 속 쓰림이 있을 수 있는데 복용 후 물을 마시면 좋습니다. 어린아이와 노인분들 같은 경우에는 생마늘이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익혀서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두통과 탈수증에 좋은 민간요법

 

여름철에 강한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찾아오는 두통은 감기증상에서 오는 두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햇빛에 의한 두통은 머리가 몹시 아프고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오려고 하지만 열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여름철에 많은 땀을 흘리게 되면 탈수증상도 자주 오게 되는데 탈수증상은 땀을 흘리면서 같이 우리 몸에 있는 염분이 빠져나가서 생깁니다. 항상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시거나 강한 햇빛에 장시간 노출을 하게 되면 수분 보충과 함께 꼭 염분도 보충해 줘야 우리 몸에 면역력이 증가됩니다.

 

 ● 두통

 

    마른 칡뿌리 15g과 승마라는 약재 4g에 물을 한 사발 넣고 달여서 두 번에 나누어서 마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 탈수증

 

    탈수증에는 우리가 여름철에 자주 먹는 오이냉국이 최고입니다. 오이는 차가운 기운을 가진 채소라서 더위를 식혀주는 작용을 하고 오이냉국에 들어가는 간장이나 된장은 염분을 보충시켜 주는 역할도 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영양성분도 포함되어 있어서 여름철에는 오이냉국을 비롯한 여러 가지 채소를 활용한 냉국을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