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절약 및 전기요금 줄이는 방법

전기요금이 이번달 15일부터 인상하기로 결정되었다. KW당 7~8원 정도 인상될 예정인데, 만약 7원이 인상되면 4인가구기준으로 보통 2,440원 정도 추가로 부담할 수 있다. 가뜩이나 살인적인 고물가에 전기세까지 오르면 다른 제품가격도 상승이 불가피 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전기세의 정확한 계산법과 전기세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시면 가계살림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기요금 줄이는 방법

 

먼저 전기요금의 정확한 계산법을 알아보고 전기요금 절약 TIP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전기요금 계산 방법

 전기는 사용용도에 따라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 산업용, 농사용, 가로등, 예비전력, 임시전력등으로 구분합니다. 여기서는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택용 전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세는 소비전력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소비전력은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기기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냉장고의 경우 보통 100W ~ 200W 정도입니다. 이건 시간당 소비전력이기 때문에 냉장고는 24시간 동안 가동하기에 여기에다가 24를 곱하면 하루 소비전력이 나옵니다.

   

EX)   냉장고 소비전력을 100W라고 가정하면

 

100 W  X  24 시간 = 2400 W = 2.4 KW  냉장고 하루소비전력.

2.4 KW  X  30 일  =  72 KW 냉장고 한 달 소비전력.

72 KW  X  110원 =  7,920 원  냉장고 한 달 전기세.

 

위의 계산은 예를 든 것이므로 정확한 계산은 아닙니다.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소비전력 외에 누진세라는 것이 있어서 소비전력을 많이 사용하면 KW당 요금이 올라가서 더 많은 전기세가 부과됩니다.

전기제품별 전기요금 계산은 한국 에너지공단 효율관리제도 홈페이지 (EEP.ENERGY.OK.KR)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전기요금 계산은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 홈페이지(CYBERKEPCO.CO.KR)에서 정확한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관리제도 홈페이지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 홈페이지

 

 

 

2. 전기요금 절약하는 방법

 

1)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하는 방법

   

- 에어컨을 처음 가동할 때 강풍으로 시작을 한 다음 온도가 내려가면 점차적으로 풍량을 줄이세요.

- 한번 작동을 하면 오래 가동해 주셔야 됩니다. 껐다가 켰다가 하면 소비전력이 더 많아집니다.

-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

- 에어컨을 가동하고 방문을 열어두기. 공기의 흐름이 좋아져서 냉기순환이 잘되어 온도가 빨리 내려갑니다.

- 2주에 한 번씩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코드를 뽑아서 대기전력을 감소시키기.

 

2) 전기플러그 뽑기

   

일부 전자제품은 제품이 정상적으로 동작하기 전의 준비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전기를 필요로 합니다. 이를 위해 소비하는 전력을 소비전력이라고 하는데 전자제품 한대만 보면 부담되는 수준이 아니지만 동시에 여러 대가 대기전력을 사용하면 무시할 수가 없는 전력량이 됩니다. 그래서 전기플러그는 반드시 뽑아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전력을 사용하는 전원버튼과 사용하지 않는 전원버튼은 모양이 다르니 잘 살펴보시고 사용하세요.

 

전원코드로 구분하는 방법

 

특히 요즘 많이 사용하는 IP TV의 셋톱박스는 대기전력이 약 12W 정도입니다. 이는 LED 전구 한 개의 사용전력과 비슷하니 이런 종류의 전자제품은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3)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전자제품 사용하기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에 의해서 전자제품은 에너지효율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전기요금이 절약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1등급과 마지막 등급인 5등급을 비교해 보면 가구당 약 21%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많은 방법이 있으니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